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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메모리, 5세대 DRAM 제품, 아직 대규모 판매 단계 아냐”

hef_admin 읽는 시간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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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메모리 5세대 D램 플랫폼 양산 돌입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5세대 D램 공정 기술 플랫폼의 양산 전환을 공식화했다. 다만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제품이 아직 대규모 판매 단계에는 진입하지 않아 단기간에 회사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창신테크놀로지그룹은 9월 21일 거래소에 제출한 자율 공시에서 5세대 공정 기술 플랫폼의 양산 달성이 제품군 확대와 핵심 경쟁력 강화, 시장 입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상하이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는 688825다.

이번 발표는 전날 열린 2026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5세대 공정 기술 플랫폼의 공식 양산을 선언한 데 따른 후속 공시다. 창신메모리는 행사에서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용량 LPDDR5X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가 8월 29일 공개한 2026년 반기보고서에서는 5세대 공정 기술 플랫폼이 고객사 인증 단계에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약 3주 만에 플랫폼 자체의 양산 전환을 공식 발표하면서 기술 개발 단계에서 실제 생산 단계로 진입했음을 확인했다.

양산과 대규모 판매는 아직 별개

창신메모리는 이번 공시에서 플랫폼의 양산 성공과 제품 판매 확대를 구분했다. 5세대 공정 기반 제품은 이미 생산 단계에 들어갔지만 공시 시점 기준으로 아직 대규모 판매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5세대 플랫폼 양산이 단기간에 경영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고객사의 제품 검증과 인증, 실제 채택과 주문 확대 과정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신규 공정 플랫폼의 초기 생산 과정에서는 수율을 안정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생산 공정이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하더라도 초기부터 목표 수준의 수율과 출하량을 확보하는 것은 별개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고객사 인증 역시 제품 판매 확대 속도를 좌우하는 단계다. 창신메모리는 새로운 5세대 플랫폼 기반 제품을 고객사가 도입하기까지 검증과 인증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 확대 시점과 속도에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8월 고객 인증에서 9월 공식 양산으로

창신메모리는 자체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1세대에서 4세대까지 공정 기술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양산해 왔으며, 이번에 5세대 플랫폼까지 생산 단계로 전환했다. 회사가 약 한 달 전 반기보고서에서 고객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뒤 9월 20일 공식 양산을 선언하면서 5세대 공정의 사업화 단계도 한 단계 진전됐다.

다만 회사가 이번 거래소 공시에서 강조한 부분은 기술 플랫폼의 양산 성공 자체보다 실제 판매 규모와 실적 반영 시점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플랫폼 양산 전환은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는 의미지만, 해당 공정을 활용한 제품의 판매가 곧바로 대규모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5세대 공정 플랫폼이 회사의 제품군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과 별도로 실제 매출 기여도는 고객사 인증 완료와 신규 제품 채택, 생산 수율 개선, 출하량 확대 과정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회사도 공시에서 현재 단계에서는 단기 실적에 중대한 영향이 없다고 명시했다.

대용량 LPDDR5X 제품도 함께 공개

창신메모리는 2026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5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대용량 LPDDR5X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모바일 기기와 휴대용 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저전력 D램 제품군까지 새 공정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향후 판매 가능한 제품 범위를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5세대 공정 기술 플랫폼의 공식 양산은 8월 고객사 인증 단계에서 생산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회사의 기술 개발 일정상 변화가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거래소 공시 기준으로는 5세대 플랫폼 기반 제품의 판매 규모가 아직 충분히 확대되지 않았고, 회사도 이러한 상황을 직접 명시했다.

신제품 도입 과정에서는 고객사의 검증과 인증이 계속 진행돼야 하며 신규 공정의 수율 개선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창신메모리는 이 때문에 향후 시장 확대 속도를 현재 단계에서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결국 9월 20일 발표의 핵심은 5세대 D램 공정 기술 플랫폼 자체가 공식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는 데 있다. 이에 비해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대규모 판매와 본격적인 실적 반영은 아직 진행 중인 단계로 남아 있다. 회사는 5세대 플랫폼 양산을 통해 제품군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공시일 현재 해당 제품의 판매 규모는 회사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ef_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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