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공부 블로그 경제 공부 블로그

트럼프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 예상…원하는 합의는 아냐”

hef_admin 읽는 시간 약 3분
image 120

트럼프 “이란 합의 원하지만 내가 원하는 합의는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 협상단이 이번 주 이란과 협상을 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입장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란은 합의를 원하지만 내가 원하는 방식의 합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다시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원하는 것은 맞지만, 당장 급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어 해협에서 나오던 수입을 되찾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소셜미디어에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이라고 적은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이란 7일 개방안 거부 뒤에도 물밑 접촉

미국과 이란은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간접 협상을 벌였다.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새로운 협상에 나섰고, 카타르 당국자들이 양측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를 위한 이란의 조건을 미국 측에 건넸다.

이란이 내건 조건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 해제, 동결 자산 해제, 레바논 등 역내 동맹 세력을 포함한 휴전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그들이 제안을 내놨고 나는 거부했다”며 이란의 제안을 물리쳤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협상단은 협상 과정에서 이란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지 않으니 해협을 두고 요구할 입장이 아니라는 뜻을 이란 측에 분명히 했다. 현재 미국의 보호 아래 하루 수십 척의 유조선이 해협을 지나며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실어 나르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최근 72시간 동안 약 6,000만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쟁 이전 물동량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공급 압박을 일부 덜어 주고 있다.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 이란은 협상 의제를 호르무즈 해협과 미국의 해상 봉쇄에 집중하려 한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핵 문제에서 양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카타르, 양측에 절충안 전달

카타르는 협상을 되살리기 위해 셔틀 외교를 이어가고 있다.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자 1명과 역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카타르 중재진이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양측을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 고위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 발표 직후 위트코프 특사를 만나 상황을 설명했다.

간접 협상 사정을 잘 아는 한 역내 소식통에 따르면 카타르 중재진은 이란의 원래 제안을 두고 양측과 논의했다. 이어 검토용 절충안을 양측에 각각 넘겼다. 카타르 중재진은 이르면 28일 미국과 이란의 협상 대표를 각각 만날 예정이다.

hef_admin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