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 잇따라…미국은 이란 경제 ‘압박’ 예고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 잇따르며 긴장 재고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면서 중동 해상 운송 위험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상선 통행을 통제하는 현재 구조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란은 미국이 선결 조건을 이행하기 전까지 해협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 ADNOC가 운항하는 선박들이 연이어 공격을 받았다. UAE 정부는 이란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판했으며, 이란은 일부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도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벌크선 선체가 정체를 확인할 수 없는 발사체에 맞았다고 보고했다. 해당 사건이 같은 시기에 공격받은 ADNOC 선박과 동일한 사건인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선이 실제 공격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선사들의 운항 부담은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공격은 단순한 지역 안보 문제가 아니다. 전쟁 이전 이 해협을 통해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이동했던 만큼 통항 위험이 커질수록 원유와 가스 가격뿐 아니라 해상운임과 선박보험료, 글로벌 물가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루 130척 넘던 통항량 사실상 마비
실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량은 전쟁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줄어든 상태다. 전쟁 전에는 하루 130척에서 140척가량이 해협을 통과했지만 최근에는 한 자릿수에 머무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금요일 선박 추적업체 Kpler가 확인한 통항 선박은 곡물선과 빈 벌크선 등 2척에 불과했다. 별도의 빈 석유제품 운반선 한 척이 걸프 지역으로 진입하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원유를 싣고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은 확인되지 않았다.
자동선박식별장치를 끄고 이동하는 선박이 있기 때문에 실제 통항량은 집계보다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전쟁 이전 하루 130척 이상이 움직였던 것과 비교하면 정상적인 해상 물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는 점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란의 허가 없이 항행하는 선박이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하면서 선사들이 자체적으로 운항을 피하고 있는 것도 통행량 감소의 중요한 원인이다. 해협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폐쇄하지 않더라도 공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만으로 상업 선박의 통항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구조다.
미국과 이란 해협 통제권 놓고 정면 충돌
종전 협상을 가로막고 있는 핵심 쟁점도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이다. 미국은 국제 상선이 특정 국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항행 질서가 복원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출입을 자신들이 관리해야 한다는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란 의회 위원회가 승인한 해협 운영안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해 이란이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국가의 자산과 장비 통과를 금지할 수 있는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와 동결 자산 반환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해협을 정상적으로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미국과 협상을 다시 시작할지조차 결정되지 않았으며 해협 재개방을 위해서는 미국이 먼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말하는 해협 정상화의 개념 자체가 다른 셈이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자유로운 국제 통항이지만 이란은 자국의 관리 권한이 인정되는 형태의 통항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6월 합의 사실상 붕괴
양측은 지난 6월 전쟁을 끝내기 위한 잠정 합의를 마련하며 한때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핵심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합의는 몇 주 만에 사실상 붕괴했다.
미국은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해협의 정상적인 통항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이란은 미국이 약속한 제재 완화와 항만 봉쇄 해제, 자산 관련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중재국을 통한 협상에서도 뚜렷한 진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란 측에서는 기존 합의를 되살리기 위한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당초 시장에서는 해협 운영 문제를 별도로 타협해 원유 수송부터 정상화한 뒤 나머지 정치·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란이 해협 개방을 미국의 제재 해제와 전쟁 종결 조건에 연결하면서 부분 합의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브렌트유 한 주 동안 약 6% 상승
조기 종전 기대가 약해지면서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이번 주 약 6% 상승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도 5% 넘게 올랐다.
가격 상승의 핵심은 현재 공급 부족뿐 아니라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얼마나 오랫동안 정상화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해협이 계속 제한적으로 운영되면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 능력을 갖고 있어도 원유를 국제시장으로 충분히 운송하기 어렵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송유관을 활용하고 있고 일부 선사는 제한적으로 셔틀 운송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쟁 이전의 전체 수출량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
아시아 정유사들도 이에 대응해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일부 업체는 향후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산 원유 구매를 늘리고 있으며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호르무즈 문제가 단순히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을 넘어 글로벌 원유 교역 경로 자체를 바꾸고 있는 셈이다.
미국 이란에 전례 없는 경제 고립 예고
군사적 대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을 상대로 한 경제 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주 이란을 대상으로 추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특정 국가에 적용된 경제적 고립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의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은 이미 이란 항구와 선박을 대상으로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해군 함정을 교대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란 항만 봉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란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원유 수출을 차단하는 동시에 금융과 해운, 무역망을 추가로 압박해 이란 정부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재원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은 이란 원유를 운송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과 해운회사, 금융 중개업체, 원유 구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미 수차례 제재를 확대해왔다. 이란이 제재를 우회하는 데 사용하는 암호화폐와 비공식 금융 네트워크도 주요 단속 대상에 포함돼 있다.
군사 공격보다 경제 압박으로 무게 이동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수단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군은 수개월에 걸친 중동 전쟁 과정에서 상당한 규모의 장거리 정밀유도무기를 사용했다. 특히 육군의 ATACMS와 프리시전 스트라이크 미사일 재고가 크게 감소했고 해군 역시 전 세계 토마호크 미사일 재고의 상당 부분을 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거리 정밀무기 재고가 감소하면 미국이 대규모 공습을 다시 확대할 경우 다른 지역에서의 군사적 대응 능력까지 고려해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잠재적 분쟁에 대비해야 하는 미국 입장에서는 이란에 무기 재고를 계속 집중하는 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 정치적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미국 내 피로감이 커지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여론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추가 대규모 군사작전보다 해상 봉쇄와 금융 제재를 결합해 이란 경제에 장기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란 경제 이미 상당한 압박 받아
미국의 기존 제재와 항만 봉쇄가 이란 경제에 미친 충격도 상당하다. 원유 수출과 외화 유입이 줄어든 데다 전쟁 과정에서 에너지와 산업시설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국내 물가와 재정 부담이 확대됐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미국의 항만 봉쇄와 원유 수출 제재를 지목했다. 이란 정부가 경제 압박의 영향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셈이다.
미국의 전략은 이런 경제적 부담을 장기간 누적해 이란 지도부가 결국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만드는 데 있다. 이란이 원유 판매를 통해 확보하는 외화를 줄이고 국제 금융망 접근까지 차단하면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재정적 여력도 약화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경제적 고통이 커졌다는 사실과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은 별개의 문제다. 이란은 1979년 이후 수십 년 동안 다양한 형태의 미국 제재를 받아왔고 기존 제재망을 우회하는 금융과 원유 수출 체계도 구축해왔다.
추가 제재 실효성은 중국이 변수
미국이 예고한 새로운 경제 압박의 실제 강도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는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제3국에 대한 제재다.
이란은 기존 제재 아래에서도 중국을 중심으로 원유 수출을 이어왔다. 미국이 이란 기업이나 선박을 추가로 제재하더라도 실제 원유를 구매하고 결제를 지원하는 해외 기업과 금융기관이 거래를 계속한다면 이란의 외화 수입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다.
이를 막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세컨더리 제재다. 미국 기업과 직접 거래하지 않는 외국 기업이라도 이란과 거래할 경우 미국 금융시장과 달러 결제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방식이다.
미 재무부는 이미 이란산 원유를 구매한 중국계 독립 정유사와 관련 기업을 제재했으며 이란과 거래를 계속 지원하는 외국 금융기관에 세컨더리 제재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도 여러 차례 밝혔다.
앞으로 미국이 중국의 대형 금융기관이나 원유 구매업체까지 압박 범위를 확대할지는 중요한 관전 요소다. 제재 대상을 지나치게 넓히면 이란 경제에 대한 압박은 강해지지만 동시에 미중 관계와 국제 원유 공급에도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
세컨더리 제재 확대에는 미국도 부담
이란 원유 구매국에 대한 강력한 세컨더리 제재는 미국에도 비용이 따른다. 이란산 원유가 국제시장에서 추가로 사라지면 이미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불안한 세계 원유 공급이 더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 미국 소비자가 부담하는 휘발유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 이미 전쟁 장기화로 미국 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공급 제한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정치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중국과의 관계 역시 문제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가장 중요한 구매처 가운데 하나이며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 적용에 반발해왔다. 중국 대형 기업이나 금융기관까지 제재할 경우 대이란 정책이 미중 통상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베센트 장관이 예고한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이 실제로 어떤 형태가 될지는 다음 발표에서 확인해야 한다. 기존 제재 대상의 숫자를 늘리는 수준인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금융기관과 원유 구매업체까지 본격적으로 겨냥하는지가 실질적인 압박 강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이란은 해협 통제력을 협상 카드로 활용
미국이 경제력을 활용하고 있다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로 사용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보다 군사력과 경제 규모에서 크게 뒤지지만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 통로를 제한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다. 상선 몇 척을 직접 공격하고 통항 허가제를 시행하는 것만으로도 선사들이 위험을 피하면서 해협의 실질적인 물동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소비국이 모두 영향을 받는다.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미국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정치적·경제적 비용도 높아진다.
이란이 해협을 단순히 방어 수단이 아니라 협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보는 이유다. 현재 이란은 미국이 제재 해제와 자산 동결 해제 등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할 이유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란도 공세적 장기전 태세 강화
이란의 최근 안보 체계 변화도 단기간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와 거리가 있다. 강경파인 모센 레자이가 최고국가안보회의 핵심 직책에 복귀하면서 국가안보와 대미 협상 과정에서 군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혁명수비대 내부에서도 단순히 이란 영토를 방어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필요할 경우 적국 영토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혁명수비대 지휘부 고문인 모하마드 레자 나크디는 향후 필요할 경우 작전을 적의 영토로 이동시킬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공세적 군사 교리의 일부로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직접적인 전면전을 확대하겠다는 공식 선언과는 다르다. 하지만 이란이 장기전에 대비해 해외에서의 비대칭 작전과 원거리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란은 이미 전쟁 과정에서 이스라엘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쿠웨이트, 요르단, 오만 등에 있는 미국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공격해왔다. 예멘 후티 세력의 홍해 공격까지 다시 확대되면서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라는 두 핵심 해상 통로가 동시에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협상보다 실제 선박 통항 회복이 중요
앞으로 금융시장에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해결됐는지를 판단할 때는 미국과 이란 지도부의 협상 발언보다 실제 선박 통항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전쟁에서는 해협이 곧 재개방될 것이라는 발표가 여러 차례 나왔지만 실제 정상화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정치적 합의가 발표되더라도 상선이 돌아오지 않고 전쟁위험 보험료가 높은 수준에 머문다면 원유 공급망이 정상화됐다고 보기 어렵다.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LNG 운반선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는지,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지, 미국이 이란 항만 봉쇄를 완화하는지 등이 함께 움직여야 실질적인 정상화로 볼 수 있다.
현재는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선박 공격은 다시 증가했고 해협의 통항량은 전쟁 이전의 극히 일부에 머물러 있으며 미국과 이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압박 수단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글로벌 물가 다시 호르무즈에 달려
호르무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시장은 원유지만 충격은 에너지에만 머물지 않는다. 원유 가격 상승은 운송과 제조 비용을 높이고 해상 위험 증가는 보험료와 운임 상승으로 이어진다.
최근 미국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완만하게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국제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오르면 이러한 물가 전망도 달라질 수 있다.
세계 원유 재고 역시 전쟁 초기보다 감소한 상태다. 기존 재고와 전략 비축유가 공급 부족을 상당 부분 흡수해왔지만 해협 폐쇄가 장기간 이어질수록 추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도 줄어든다.
현재 미국은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 이란의 버티기 능력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해 미국과 세계 경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높이려 하고 있다. 양측이 서로 다른 경제적 약점을 압박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만큼 선박 공격이 멈추고 실질적인 통항 정상화가 나타나기 전까지 국제유가와 글로벌 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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