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주 차 미국 증시 주요 일정

미국 노동절 휴장으로 시작하는 9월 둘째 주
2026년 9월 둘째 주 금융시장은 미국 노동절 휴장으로 시작해 주 후반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으로 이어진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3년물과 10년물, 30년물 입찰이 차례로 예정돼 있고, 기업 일정으로는 애플 신제품 발표와 TSMC의 8월 월간 매출, 오라클과 어도비 실적 발표가 배치돼 있다.
9월 7일 월요일은 미국 노동절로 뉴욕 주식시장이 휴장한다. 해외선물 거래도 평소와 다른 휴일 일정이 적용되며 한국시간 기준 익일 오전 2시에 조기 종료된다. 정규 주식시장이 쉬는 만큼 본격적인 경제지표와 기업 일정은 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주에는 8일부터 11일까지 주요 투자은행과 금융기관이 개최하는 대형 콘퍼런스도 집중돼 있다. 씨티 TMT 콘퍼런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골드만삭스 Communacopia + Technology 콘퍼런스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 웰스파고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Wolfe Research TMT 콘퍼런스도 예정돼 있다. 엔비디아와 구글, 브로드컴, 샌디스크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여러 행사에 참석하는 일정이다.
화요일 미국 경기지표와 3년물 국채 입찰
9월 8일 화요일에는 한국시간 오후 7시 미국 8월 NFIB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장전 기업 일정으로는 오후 7시30분 Canaan이 예정돼 있으며, 오후 10시30분에는 AMD의 씨티 콘퍼런스 일정이 잡혀 있다.
미국 시장이 열린 뒤에는 기술기업들의 콘퍼런스 일정이 이어진다. 다음 날 새벽 1시35분 샌디스크, 2시10분 구글, 2시15분 나비타스, 2시50분 레딧, 3시35분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각각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경제지표로는 다음 날 자정 미국 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되고, 오전 2시에는 미국 3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된다. 오전 4시에는 미국 7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된다.
장 마감 이후에는 오전 5시 게임스탑, 오전 5시30분 케이시스 제너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 ABM과 Canaan, Unifi 등도 화요일 실적 일정에 포함돼 있으며, 아이온큐는 투자자 행사인 Investor Day를 진행한다.
수요일 고용지표와 원유재고 이어 국채 10년물 입찰
9월 9일에는 미국 고용과 에너지 시장 관련 일정이 배치돼 있다. 한국시간 오후 9시15분 ADP 주간 고용변화 보고서가 발표되고 오후 11시30분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원유 재고가 나온다.
장전에는 오후 8시5분 츄이, 오후 9시 나노X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타와 KLA, IBM 등은 이날 기술·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미국 거래일 기준 다음 날 새벽에는 일정이 더욱 집중된다. 오전 12시30분 마벨 테크놀로지의 콘퍼런스 일정이 있고 오전 2시에는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대에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새벽 2시에 해당한다.
애플 이벤트 이후에도 오전 2시10분 코인베이스, 2시15분 서비스나우, 2시50분 로빈후드와 케이던스, 3시30분 샌디스크, 3시35분 루브릭, 4시25분 델 등의 콘퍼런스 일정이 이어진다.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로는 오전 5시5분 아메리칸 이글, 오전 5시10분 에어로바이런먼트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실적 일정에는 츄이, 나노X, 세일포인트, 아카데미 스포츠, 시그넷, 코어앤메인 등도 포함돼 있다.
미 재무부는 9일부터 장기 국채 유동성 지원을 위한 바이백 규모를 기존보다 2배 확대하는 일정도 시작한다. 같은 주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 입찰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채 수급 관련 일정이 사흘 동안 집중된다.
목요일 ECB와 미국 PPI 동시 발표
9월 10일은 이번 주 주요 정책 및 물가지표가 가장 많이 몰린 날이다. 한국시간 오후 2시30분에는 TSMC의 8월 월간 매출이 공개된다. 반도체와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및 투자 흐름과 함께 TSMC의 월간 매출 증가세가 확인되는 일정이다.
오후 9시15분에는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발표된다. ECB의 통화정책 결정 직후에는 기자회견과 경제 전망 관련 일정도 이어진다.
15분 뒤인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동시에 발표된다. 이번 주가 물가 주간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PPI는 다음 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보다 하루 먼저 발표된다.
오후 11시에는 미국 8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되고 오후 11시30분에는 EIA 천연가스 재고가 나온다. 이후 다음 날 새벽 2시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어 8일부터 이어진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 입찰 일정이 마무리된다.
기업 일정도 집중된다. 엔비디아와 유니티,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크레도 등이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장 마감 뒤 오전 5시5분 오라클과 어도비가 동시에 실적을 발표한다. 오전 5시10분에는 RH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오라클과 어도비는 이번 주 실적 일정 가운데 비중이 큰 기업으로 꼽힌다. 오라클은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어도비도 같은 날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장전에는 메이시스 등 소매기업 실적도 예정돼 있다.
금요일 미국 8월 CPI 발표
9월 11일에는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CPI가 공개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확인되는 핵심 물가지표다.
최근 연준 내부에서는 향후 CPI와 PPI가 둔화할 경우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과, 물가가 다시 강하게 반등하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함께 나오고 있다. 직전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2,000명 증가하며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만큼 이번 주 PPI와 CPI 발표로 관심이 이동한다.
CPI 발표 뒤 오후 11시에는 미국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표된다.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과 향후 물가 전망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일정이다.
기업 실적으로는 오후 7시45분 크로거가 장전 실적을 발표한다. 이후 미국 거래가 끝나는 한국시간 다음 날 오전 2시에는 베이커휴즈 총시추기수가 공개된다.
주간 전체 일정은 월요일 미국 노동절 휴장 이후 화요일부터 빠르게 밀집된다. 8일 미국 3년물 국채 입찰, 9일 고용지표와 원유재고 및 10년물 입찰, 한국시간 10일 새벽 애플 신제품 발표가 이어지고, 10일에는 TSMC 월간 매출과 ECB 기준금리 결정, 미국 PPI, 30년물 국채 입찰, 오라클·어도비 실적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거래일인 11일에는 미국 8월 CPI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및 기대인플레이션 발표로 주간 주요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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