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8월 매출 5148억 대만달러

TSMC 8월 매출 5148억 대만달러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의 8월 매출이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공정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간 매출이 처음으로 5,0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섰다.
TSMC가 10일 발표한 8월 연결 기준 순매출은 5,148억600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7월 4,675억8,000만 대만달러와 비교하면 10.1% 증가했고, 지난해 8월 3,357억7,200만 대만달러보다는 53.3% 늘었다.
7월에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4.7% 증가했던 데 이어 8월에는 증가율이 50%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월간 매출은 2월을 제외하면 모두 4,000억 대만달러 안팎을 웃돌았으며 6월 4,426억8,000만 대만달러, 7월 4,675억8,000만 대만달러, 8월 5,148억600만 대만달러로 석 달 연속 증가했다.
| 기간 | 매출 |
|---|---|
| 1월 | 4,012억6,000만 대만달러 |
| 2월 | 3,176억6,000만 대만달러 |
| 3월 | 4,151억9,000만 대만달러 |
| 4월 | 4,107억3,000만 대만달러 |
| 5월 | 4,169억8,000만 대만달러 |
| 6월 | 4,442억6,000만 대만달러 |
| 7월 | 4,675억8,000만 대만달러 |
| 8월 | 5,148억600만 대만달러 |
1월부터 8월 누적 매출 3조3868억 대만달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은 3조3,868억7,000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4,319억8,300만 대만달러보다 39.3% 증가한 규모다.
월간 매출 증가세가 하반기 들어 더욱 강해지면서 누적 성장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월까지 누적 매출은 2조8,720억6,400만 대만달러였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7.0%였다. 여기에 8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53.3% 증가하면서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증가율은 39.3%로 확대됐다.
TSMC의 최근 매출 흐름은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계속 확대되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한 주요 AI 반도체 업체의 첨단 칩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애플 등 대형 고객사의 첨단 공정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에서 요구되는 연산 성능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최첨단 공정과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TSMC는 최근 대만과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시설 확대를 진행하면서 늘어나는 첨단 공정 주문에 대응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매출 증가 속도 확대
올해 월별 매출 흐름을 보면 1월 4,012억6,000만 대만달러에서 2월 3,176억6,000만 대만달러로 줄었다가 3월 4,151억9,000만 대만달러로 회복했다. 이후 4월 4,107억3,000만 대만달러, 5월 4,169억8,000만 대만달러를 기록한 뒤 6월부터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6월 매출은 4,442억6,000만 대만달러, 7월은 4,675억8,000만 대만달러로 늘었고 8월에는 5,148억600만 대만달러까지 확대됐다. 8월 매출은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며 7월보다도 10.1%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 역시 8월 53.3%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8월 매출 3,357억7,200만 대만달러와 비교하면 1년 사이 월간 매출 규모가 약 1,790억 대만달러 확대됐다.
TSMC가 8월까지 기록한 누적 매출 3조3,868억7,000만 대만달러는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549억 대만달러 많다. 연초 이후 매출 증가가 이어진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연속 월간 매출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초반에도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첨단 공정 성장 견인
TSMC 매출 확대의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자리 잡고 있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연산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패키징 생산능력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AI 가속기의 성능 향상과 함께 칩의 집적도와 전력 효율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면서 TSMC가 주도하는 최첨단 공정에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팅용 제품에서도 첨단 공정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8월 실적은 이러한 수요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TSMC의 8월 매출은 5,148억600만 대만달러로 전월 대비 10.1%, 전년 동월 대비 53.3% 증가했으며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은 3조3,868억7,0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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